💸 제프 베조스, 아마존 주식 4.8조 원어치 매도 예고! 투자자 반응은?
📌 또다시 아마존 주식 파는 베조스…이번엔 25백만 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약 4.8조 원어치의 주식을 팔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6년 5월 29일까지 최대 2,500만 주를 매도하는 거래 계획이며, 지난 3월 4일 채택된 SEC의 10b5-1(c) 규정에 따른 자동 매도 방식입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보면 약 48억 달러 규모로, 지난해 매도했던 135억 달러어치의 주식 매각 이후 또 한 번의 대규모 매도입니다. 그는 여전히 아마존 최대 주주로, 9억 주 이상을 보유 중입니다.
📉 실적은 상회했지만…전망은 흐림
이 매도 계획은 아마존의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공개되었습니다. 매출과 이익은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향후 분기의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죠.
여기에 더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아마존에 미치는 영향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관세 정보를 소비자에게 표시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자, 트럼프가 베조스에게 직접 항의 전화를 걸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 베조스의 매도는 단순한 수익 실현일까?
그의 매도는 겉으로는 계획된 거래지만, 시점이 실적 발표 직후라는 점에서 시장은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자금 확보용인지, 아니면 정치·시장 리스크를 반영한 전략적 판단인지를 두고 해석이 엇갈립니다.
베조스는 CEO 자리에서 물러난 후 우주사업 ‘블루 오리진’, 저소득층 교육과 홈리스 지원을 위한 ‘데이 원 펀드’, 그리고 10억 달러 규모의 기후 생물다양성 기금 등 개인 프로젝트에 집중해 왔습니다. 이번 주식 매각도 이들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입하기 위한 수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투자자 관점에서 체크해야 할 포인트
투자자 입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이 매도가 사전 계획된 자동 매도라는 점입니다. 내부 정보 기반의 ‘악재성 매도’는 아니라는 뜻이죠. 하지만 실적 발표 직후, 정치적 갈등과 겹쳐진 시점이란 점에서 단기 주가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가 보유한 지분 규모와 매도 비율을 보면 아마존에 대한 신뢰 자체가 흔들린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추가 매도 계획이 공개된다면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계속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 요약 및 빅막의 투자 관점
요약하자면
- 제프 베조스는 2026년 5월까지 약 4.8조 원 규모의 아마존 주식 매도 계획을 발표
- 계획된 거래이긴 하지만, 실적 발표 직후 공개된 점과 정치 리스크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우주사업 및 자선 활동을 위한 자금 확보 목적일 가능성이 높음
빅막의 시선으로 보면, 아마존은 여전히 강력한 기업이며, 베조스의 매도는 자산 재배분의 일환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과 실적 전망 하향은 무시할 수 없는 리스크입니다. 저라면 현 시점에선 관망 또는 분할 매수 접근을 고려하겠습니다. 주가가 조정 받을 경우엔 오히려 장기 투자자에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참고 출처: SEC Filing, Forbes, Amazon 1Q Earnings Report (2025.5)